謹賀新年

존경하는 대한경영정보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9년 1월 대한경영정보학회 회장에 취임한 목원대 정철호교수 입니다.

 
회원님 한분 한분의 주소와 존함을 일일이 봉투에 또박또박 써가며 취임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우선 아쉽지만 e-mail을 통해 인사드림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경영정보학회의 회장직을 제게 맡겨 주신 것을 큰 영광으로 받아들이면서 우리 학회가 한층 더 성장·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동안 본 학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던 역대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들, 그리고 「경영과 정보연구」의 등재지 승격 및 학회의 양적?질적 성장과 내실화에 열과 성을 다하신 전임 김용호 회장님께도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학회는 1992년 창립된 이래 전국에 걸쳐 약 1,000명에 가까운 회원을 보유한 대규모 학술단체로 성장하였으며, 매년 여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인 「경영과 정보연구」를 연 4회 정기 발간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한계점 또한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점이 부족하지만, 대한경영정보학회의 회장으로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약속을 드리고 이를 지속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학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학술활동을 신장하여 학문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영과 정보연구」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자 합니다. 학회라는 조직의 중심이 되고 회원들이 모이게 만드는 힘은 무엇보다 학술지의 위상에 달려있음은 거듭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지난 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 계속평가에서 「경영과 정보연구」는 우수한 평점을 획득하며 등재지 유지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옥정원 편집위원장님과 적극 협력하여 보다 다양한 주제의 우수한 논문이 많이 투고·게재되어 우수등재지로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신규 회원의 적극적인 영입을 추진하여 학회 외연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1992년 창립되어 만 26년이라는 상당한 전통성과 KCI 등재학술지를 보유한 유수 학회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회원의 신규 가입 및 활동의 적극성이 부족하면서 학회의 분위기가 다소 정체되어 있다는 문제점이 빈번하게 제기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학회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계는 물론 산업계와 유관 기관에 걸쳐 신규 회원들의 지속적인 영입을 통해 학회의 양적 성장과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학회의 재정 규모도 동시에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기존 회원들의 각종 학회활동 참여 확대 및 회원들 간의 화합을 추구하겠습니다. 신규 회원들의 유치를 통한 외연 확대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기존 회원들의 학회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각종 학회 활동에 대한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하계학술대회는 물론 특정 주제를 기반으로 한 학술세미나 및 교류회를 수시로 개최하거나 유관 학회·기관과의 공동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보다 많은 회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현재 사무국에서는 우리 학회를 이끌어갈 신규 임원단 구성을 거의 마무리 한 상태이며, 금년 주요하게 추진해야 할 현안에 대한 실행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혹시 회원 여러분, 또는 주변에 열정을 가지고 우리 학회의 각종 활동에 참여나 봉사를 희망하시는 분이 계시면 언제든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임원 위촉절차 및 조직 구성을 마무리한 후, 1월 말 혹은 2월 초 경 임원님들을 모시고 임시이사회 형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모임을 가지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많이 참석해 주시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늘 건승하시고, 회원님과 가정에 평안과 축복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대한경영정보학회 제13대 회장 정철호(목원대)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