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영정보연구 회원 여러분께,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 9월부터 학회장을 맡고 있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송경수 교수입니다.

  임진년 새해에 회원여러분들의 건강과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대한경영정보학회는 1992년에 창립이 되어 그동안 경영 전 분야에 걸쳐 경영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그 동안 경영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결실은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학회 참여 및 논문 투고로 인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금년 대한경영정보학회는 한국연구재단에서 평가하는 학술지평가에서 아쉽게도 등재후보유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학회가 가지고 있는 태생적인 문제점을 제외하고라도 몇몇 항목에서 이해하기 힘든 평가를 받은 부분에 대해 현재 편집위원회 및 사무국에서는 이의신청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를 기반으로 올해는 대한경영정보학회는 크게 다음과 같이 바꾸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대한경영정보학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첫째, 대한경영정보학회의 학술지명 변경입니다. 현재 우리 대한경영정보학회의 학술지명은 경영정보연구입니다. 회원여러분들뿐 아니라 다른 일반 관심있는 논문 투고자들이 학술지명을 보고 우리학회가 경영정보(MIS)분야의 학술지로만 인식하고 이와 관련한 논문들이 많이 투고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학회 학술지는 경영정보뿐만 아니라 경영과 관련한 이론, 정책, 실무 관련 학술연구가 포함된 학술지입니다. 따라서 우리학회의 학술지 분야의 다양성을 위하여 편집위원 및 이사님들과의 회의를 통해 학술지 명을 “경영과 정보연구”로 바꾸어 학술지 투고 분야를 대폭 확대하고 융합 시대에 맞게 학술지명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학술지 명 변경은 이번년도 3월호부터 개편될 예정입니다.

  둘째, 학술지 평가를 위한 엄격한 심사과정 및 심사료 인상입니다. 우리학회는 현재 논문 투고시 2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심사부터 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 기준이 심사위원 3명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외부 후원없이 회원님들의 심사료 및 회원가입비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우리학회와 같은 경우에서는 현 심사료로는 3명의 심사위원 심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올해부터 1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셋째, 편집위원 및 이사진의 개편입니다. 우리학회의 편집위원 및 이사진 구성은 제가 회장을 맡고 있는 상태에서 크게 바뀌지 않은 구성원입니다. 몇몇 편집위원 및 이사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많은 위원님 및 이사님들의 활동은 극히 저조한 상태입니다. 올해부터는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 및 활동을 하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편집위원 및 이사 구성을 하고자 합니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학회야 말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학술지에 대한 인용평가 지수를 높이기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 인용을 부탁합니다. 현재 우리학술지는 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 KCI인용지수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학술지 인용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학회 학술지의 여러분들의 적극적 인용을 부탁드립니다.

  저를 포함한 임원진뿐 아니라 모든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우리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올 한해 하시는 일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대한경영정보학회장

송경수 드림